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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지난해 수익률 10.77%…해외주식·대체투자 선전
- 코로나19 위기에도 3년 평균 두 자릿수 수익률(10.57%)·3년간 237조 원 수익 달성 -
□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상승, 공급망 충격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10.77%(잠정)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 이는 기금운용본부 설립(‘99.11월) 이래 2019년(11.3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 지난해 운용수익(91.2조 원)은 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들에게 지급한 연금액의 3.1배, 거둬들인 보험료 수입의 1.7배 수준이다.
* 2021년 국민연금 연금지급액(29.1조 원)의 3.1배, 국민연금 보험료 수입(53.5조 원)의 1.7배,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35조 원)의 2.61배
* 지난해 말 기준 KOSPI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 합계(84.4조 원)보다 많음
□ 최근 3년 기준으로 보면 기금운용본부는 연평균 10%를 웃도는 수익률(10.57%)을 달성해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도 안정적으로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기금운용본부가 3년간 벌어들인 운용수익은 약 237조 원에 달한다.
<최근 3년 수익 및 수익률>
구분 | 2021년 | 2020년 | 2019년 | |
수익(조원) | 91.2 | 72.1 | 73.4 | 236.7(합계) |
수익률(%) | 10.77 | 9.70 | 11.31 | 10.57(평균) |
* 최근 3년 누적수익(236.7조 원)은 총누적수익(530.8조 원)의 약 45%, 누적 지출(264.7조 원)의 약 89%
○ 기금운용본부의 누적 수익률과 운용수익금은 지난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치 이후 2021년 말까지 각각 6.76%, 530.8조 원에 이른다.
□ 지난해 자산별 수익률은 해외주식 29.48%, 대체투자 23.80%, 해외채권 7.09%, 국내주식 6.73% 순으로 우수했다. 국내채권은 1.30% 손실을 기록했다.
* 금액가중수익률 기준
○ 국내 및 해외주식은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주가 상승에 힘입어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팬데믹 국면에서 정보기술, 의료산업이 강세를 보이고 선진국의 경기회복이 빨랐던 덕분에 해외주식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달러강세로 인한 환차익 효과도 반영됐다.
* 한국 증시(KOSPI) : 3.63% 상승
* 글로벌 증시(MSCI ACWI ex-Korea, USD 기준) : 19.38% 상승
* 원달러 환율 : 8.96% 상승
○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 덕분에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은 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평가손실 금액이 증가해 수익률이 하락했다.
* 한국 국고채(3년 만기) : 82.5bp 상승
* 미국 국채(10년 만기) : 59.7bp 상승
○ 대체투자자산은 경기개선과 글로벌 증시 강세로 가치가 급등해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냈다. 특히 국내외 사모투자 부문의 평가이익이 컸고, 국내 부동산도 양호한 회수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환율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채권 투자 비중을 축소하고 해외투자와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등 투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 국내채권 투자비중은 2012년 말 59.8%에서 2021년 말 35.8%까지 줄어든 반면, 해외투자 비중은 같은 기간 13.2%에서 43.8%로, 대체투자 비중은 8.4%에서 12.6%로 늘어났다.
□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 최종 성과평가는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의 검토 등을 거쳐 6월 말경 기금운용위원회가 확정할 예정이다.
<붙임> 2021년 말 현재 국민연금기금 주요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