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국민연금으로부터 자금을 위탁받은 운용사는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주식의 매수·매도 등 투자의사 결정을 하고 있으며, 공단은 위탁운용사의 매수·매도 등 투자의사결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설정된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에 입각한 내부 투자지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투자프로세스를 거쳐 주식투자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주식투자에서 매매주체로 연기금이라 함은 각종 ‘연기금’의 총합이며, ‘연기금’은 국민연금을 포함한 80여개 공공기관의 기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연금이 자금규모 측면에서 가장 큰 기관인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에서의 매수, 매도 주체가 ‘연기금’이라고 해서 곧 국민연금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설명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