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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연금 압류...너무 속상해서 공유합니다.
작성자 민세기 등록일 2023/03/29 조회수 1607
오늘 갑자기 모든 은행으로 부터 계좌 압류가 되었다고 문자가 들어오드라구요. 대체 내가 무슨 빚을 안갚았나 봤더니... 국민연금이라네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체납액이 있답니다.

첫번째, 내가 빌려쓰돈도 아니고 물건산 외상도 아니고 내 장래를 보장하기 위한 연금을 안냈다고 제 계좌를 온통 다 압류하는게 말이됩니까? 내가 누구한테 피해를 줬길래 압류까지... 내 계좌 압류해서 돈 뽑아서 나 주겠다는 겁니까?
대체 이게 무슨 말도안되는 경우인지...

개인사업자 운영시, 직원이 있을 때는 연금 꼬박 꼬박 냈습니다. 그러다가 급히 해외에 나가게 되면서 연금탈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갔네요.

두번째, 건강보험은 제가 출국하면 몇달안에 바로 한국에 없다고 보험료도 끊고 보험도 적용이 안되죠. 제가 한국에
들어오면 그때 해지를 신청해야 다시 보험을 적용받을수가 있습니다. 근데 연금은요? 직원도 없고 전 한국에 있지도
않은데... 직원이 없으면 알아서 지역으로 넘겨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걸 제가 따졌거든요. 연금 직원분께...
자기들은 계속 고지를 했데요 사업장으로... 더 비싸게 징수해야 하기 때문에 고지만 하고 그냥 둔거 아닙니까?
아니 왜 건강보험처럼 자동으로 안하냐 했더니 뭐라고 제가 답을 들었는지 아세요? "건강보험은 지역자입자을 경우
돈을 더 많이 내는 경우가 많아서 빨리 빨리 처리를 한답니다." 아니 왜 연금 자기들이 자금 운영을 잘못해서 적자를
내고 저한테 많이 뜯어갑니까?

저는 해외에 있다가 작년말부터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암에 걸렸거든요... 암만 아니면 지금도 한국에 안있겠죠.
한국에 3개월 이상 체류하다보니... 건강보험공단에서 바로 압류가 들어왔다네요... 건강보험공단이면 저 암 걸린것도
알지 않을까요?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암치료 받으러 한국 들어온 사람한테 올타쿠나! 하고 압류를 거는게 말이 됩니까?

셋째, 건강보험공단과 연금공단의 핑퐁... 전화로 따졌죠. 이럴수 있냐... 내 미래를 보장한다고 내 현재를 망가트리고
있는데 그것도 내 뜻과는 상관없이 이래도 되느냐... 아주 일부러 징수를 건강보험공단이 합니다.
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하면 연금공단에 전화해서 따져라...
연금공단에 전화하면 우리는 금액만 부과하지, 압류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알아서 자체적으로 한다. 우리는 모른다...

정말 욕나오는데... 이럴려고 건강보험공단으로 징수업무를 몰아주기 한거 맞죠? 서로 핑퐁이나 때릴려고...

물론, 건강공단, 연금공단... 왜 계속 고지서도 보내고 얘기를 했는데 진작 처리를 안했냐...
저.. 해외살다 암치료로 들어온거고... 코로나 때문에 3년동안 한국 오지도 못해서 확인 못했다...
했더니 자기들은 법대로 다 고지했데요...

아... 그냥 다 집어치고...

첫번째 질문, 국민연금 누구를 위한거죠? 저를 위한거 아닌가요? 제 미래를 보장하려는 제도 아닌가요?
근데... 왜 암치료 받는라고 힘든 사람의 현실을 망가트리죠? 저 정말 나중에 미래 보장 안해도 되니까 너무 너무
국민연금 안내고 싶어요. 지금까지 회사다니면서 낸거 확인해보니 5천만원 정도 되는데... 다 그냥 너네 줄테니까
나 그냥 빼주면 안되냐라고 말하고 싶어요... 어떻게... 내 미래 보장하는 연금이... 내 지금 현재를 망가트려..
압류... 압류... 이런 개같은 경우가... 내가 남의 돈을 갖다쓰고 안갚는것도 아니고... 욕나옵니다.

두번째 질문, 일부러 건강공단에서 징수를 하게하는거죠?
하도 연금가지고 말도 많고 민원도 많으니... 연락오면 연금에서는 우리는 부과만하지 압류는 모른다....
이얘기 듣자마자 솔직히 욕나와서 전화에 대고 욕했네요. 물론 전화 받으시는 분께는 사과했습니다. 그 쪽에 욕한거
아니라고... 하...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건지 확인하는데만 건강보험공단 3번, 연금공단 3번 통화했네요...
결론은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 건강보험은 결국 신경도 안써요... 연금보험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눈가리고 아웅이잖아요...

결론은... 연금은 결국 내돈인데... 그거 내라고 내 계좌 압류하는게 이게 말이되요? 다른 나라도 이런가요?
아니면 우리나라만 이런가요? 부과는 연금공단이 하고 돈은 건강보험공단이 걷는다? 압류도 거기서 알아서 한다?
이거 원래 다른데도 다 이래요? 아니면 우리나라만 이래요?

왜 내 돈 내는거 내가 안냈다고 내 돈을 압류해요? 니들이 뭔데요? 연금이 정말 날 위한거 맞아요?
아니면 니들 실수한거 어떻게든 매꾸려고 별의 별 방법을 다 쓰는거에요?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이렇게 대놓고 무언가에 대해서 하소연 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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