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24/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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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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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연금 지급부 손민정 과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아 이글을 올림니다. |
먼저,시대가 바뀌긴 했지만 사기업도 아니고 관공서에 이런 분이 있다는게 참 신기했답니다. 장애연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전화상담을 시작했는데,제가 소음성 난청으로 장애인 등록을 했거든요.그래서 묻고,되묻고 이해안가서 또 되묻고 하다보니 상담 할때마다 1시간을 훌쩍 넘겼답니다.근데도 단 한번도 싫은 내색없이 특유의 그 맑은 목소리로 수도없이 반복설명 해 주시는데 감동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60년 살아오면서 아렇게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저를 위해서 때론 안타까워 해주고 때론 서류준비를 버거워 하니까 본인이 직접 병원에 전화해서 서류를 전달받기도 하고,이런 경우를 생전처음 경험했답니다.덕분에 일은 무사히 마무리 되었고 시간은 꽤 지났지만, 너무나 고마웠기에 감사 인사라도 드린다고 양양에서 강릉으로 일부러 찾아?는데 한사코 만류하시는 바람에 커피 한잔도 대접 못하고 오리려 강릉지사장님한테서 음료대접받으면서 면담을 했는데,옆집 아저씨같이 푸근한 지사장님을 보고,이래서 직원들이 그런 감성을 가질 수 있나보다 생각 했답니다.껑충 큰키의 손민정 과장님, 젊으신 분이 어떻게 그리 여유롭게 삶을 관조하고 타인을 배려 할수 있는 지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늘 행복하시기만을 빕니다. |

담당:
고객지원실 고객서비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