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22/09/19 |
---|---|
칭찬대상 |
|
제목 | 문의할 때마다 응대했던 龍仁支社 직원과 老齡年金 담당자 ‘임유리’님을 칭찬합니다. |
저는 이달부터 노령연금을 수급합니다. 수급할 연금이 결정되기까지 약 1년 가까운 시간을 熟考와 갈등을 거듭하였습니다. 정상적인 납입으로 끝난 다음 수급하는 연금이 아니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반납금, 그 반납할 금액이 상당했기 때문이고, 한다면 반납금을 어떻게 마련하고 준비해서 납부할 것인가로 여러 날 고민했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담당자의 勞苦를 생각하였고 그래서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작년 11월, 公團에서 발송한 ‘노령연금’ 수급에 관한 우편 안내장을 받고 잠시 고민했지만 다른 日常事에 파묻혀 곧 잊었습니다. 그러다, 금년 3월, 다시 公團에서 발송한 ‘노령연금’ 수급에 관한 우편 안내장을 받고 정말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그러곤 안내장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이것저것 문의를 했는데 반납해야 할 금액이 이미 납입한 금액의 세 배 정도였습니다.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어떻게 마련해서 납부할 것인가와 납부하면 남은 生涯에 수급했을 때 어느 정도 금전적 도움이 될 것인가를...이것과 관련, 용인지사에 여러 차례 문의를 했습니다. 그때마다 응대한 직원들은 한결같이 자세하게 안내를 했습니다.(제가 못 알아 들었는지 성함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듣고는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리고 안내한 대로 4월부터 5회 분할 납부를 하기 시작했고,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려고 여기에 임의보험료도 6회 추가 납부를 했습니다. 8월 25일 분할 납부금 중 최종 회차분을 납부한 뒤 향후 사용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수급할 정확한 금액을 확인하고 신청하는 절차 때문에 支社 노령연금 담당자(임유리)와 여러 차례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예민함 탓인지) 들리는 이 담당자의 목소리에서 차가움이 느껴졌습니다. 필요한 내용은 또박또박 안내를 했음에도 이전에 다른 직원과 통화할 때의 편안한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필요했기에 이후 몇 차례 더 통화하면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나는 저 담당자 한 명에게 나에게 필요한 내용을 문의했지만, 저 담당자는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주로 고령자) 수많은 문의 전화에 응대해야 하고 그 중엔 담당자가 듣기 불편한 내용으로 짜증내거나 화를 내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그 불편한 과정에서 담당자도 사람인데...힘들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9월 15일, ‘9월부터 노령연금이 지급된다’라는 문자 통지를 받고 受苦가 많았을 담당자 ‘임유림’님에 대한 고마움이 생겨 公團의 이 欄을 찾았습니다. ‘공단 직원이니까 당연한 일이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한 푼이라도 더 받고 싶은 수급자 입장에선 고마운 생각이 안 들수 없었습니다. 노령화 돼 가는 과정에서 이런 돈의 비중은 점점 커질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을 누락하지 않도록 안내한 것이 고마웠기 때문입니다. 임유림님,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도록 한 절차 안내 고마웠습니다. 저는 이 연금 수급을 1, 2회 정도 연기하려고 했습니다. 아직 경제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안해(아내)가 얼마 전 癌 환자가 되면서 하던 경제활동을 못하게 되니까 당초의 계획을 접고 이 연금을 아내에게 힘과 용기를 내는데 도움이 되라고 생활비로 건네주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끝. |

담당:
고객지원실 고객서비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