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22/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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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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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화성오산지사의 남택윤 대리님을 칭찬합니다. |
아시겠지만 장애인의 가족인 건 무척 힘든 일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버티다가 활동보조인 제도를 신청하면서 사실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장애인 가족에 대한 도움을 주기보다는 마치 부정수급을 하려는게 기본인 것처럼 감시하며 을러대는 심사인의 자세때문에 서럽고 억울하기까지 했으니까요. 혹시나 시간을 깎을까 봐 따지지도 못한 제가 시간이 지날수록 비굴하고 바보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니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저번처럼 상처를 주면 더 이상 가만있지 않겠다고 이를 악물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번 심사는 또다른 의미로 눈물이 났습니다. 장애아동을 키우는 상황을 하나하나 같이 체크하면서 따뜻하게 공감하고 위로해주시는 남택윤 대리님의 모습은 활보시간과는 상관없는 감동이었습니다. 차가운 국민연금공단의 이미지가 달라지더군요. 늘 피상적으로 ,제도적으로만 느꼈던 국가기관이 진심으로 국민을 도와주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네요. 아무리 좋은 제도를 시행해도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의 자세가 차갑고 위압적이라면 와닿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국민연금공단에 이렇게 업무를 세세하고 따뜻한 자세로 수행하는 분이 계시다는게 기쁘고 다행스럽습니다. 심사를 떠나 공감과 위로를 바탕으로 제도에 대한 오해도 잘 풀어주셔서 많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국민연금공담에 남택윤 대리님 같은 분들이 많아지기를... 감사와 더불어 건강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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